이발소에 한 남자와 아이가 들어왔다.
남자가 먼저 자리에 앉으며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로 해달라고 했다. 남자의 이발이 끝나고 아이가 차례가 되었다. 아이의 이발이 시작되자 남자는 잠시 볼일을 보고 올 테니 예쁘게 잘라달라는 말을 남기고 가게를 나갔다.
아이의 이발이 끝나고 한참이 지났는데 남자는 돌아오지 않았다. 너무 이상해 아이에게 물었다.
이발사 : 아빠는 언제 오시는 거니?
아이 : 아빠 아닌데요! 가게를 지나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다가와 공짜 이발하자고 해서 같이 들어온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