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정: 한국시간 12월 12일 목요일 오후 7시 / 대구 실내체육관
: 한국가스공사 승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부산 KCC의 KBL 경기가 진행된다.
2연패 탈출,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9일 열린 LG와의 홈 경기에서 85-78로 승리했다.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한국가스공사는 10승 6패로 KT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이날 앤드류 니콜슨이 19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최다 득점을 달성했지만 승리의 일등공신은 김낙현이다. 김낙현은 16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경기 결과가 좌우될 수 있었던 4쿼터에만 14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샘조세프 벨란겔이 12득점, 은도예가 11득점 7리바운드로 뒤를 이었다.
앤드류 니콜슨의 득점으로 경기를 시작한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까지 적절하게 내, 외곽을 넘나들면서 점수를 올렸고, 47-38로 앞선 채 3쿼터를 시작했다. 그러나 쿼터 초반 마레이에게 동점을 허용한 이후 정인덕에게 3점포를 내주며 역전을 당했다. 하지만 가스공사는 4쿼터에 터진 김낙현의 활약으로 다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