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은 11일 열린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73-80으로 패했다. 3쿼터에 9득점만을 기록하며 그대로 패한 정관장은 6승 10패로 7위에 머물렀다.
이날 정관장은 야투 62개 중 28개 성공, 3점슛은 29개를 시도해 5개밖에 넣지 못하는 저조한 슈팅 정확도를 보였다. 최다 득점자는 14득점을 기록한 캐디 라렌이었다. 박지훈이 13득점 6리바운드로 뒤를 이었고, 배병준은 12득점을 올렸지만 야투 성공률이 23.1%에 그쳤다. 정효근은 7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자유투 6개 중 1개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배병준과 변준형의 득점으로 정관장이 전반에 앞섰지만, 점수 차를 벌리지 못한 채 45-43으로 3쿼터에 돌입했다. 정관장은 3쿼터에서 15개의 슛 시도 중 단 4개 성공에 그치며 9득점에 머물렀고, 역전을 허용한 뒤 점수를 뒤집지 못하고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