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어 아사드(5승 3패 3.23)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7월 29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아사드는 다시금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는 중입니다. 7월 14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2.1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낮 경기에서 3승 2.43 피안타율 .210으로 강한터라 이번 경기는 이야기가 다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그레이와 헬슬리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9회말에 3점을 몰아친 집중력이 매우 돋보였습니다. 복귀와 함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코디 벨린저는 FA 재수를 향해 달리는 중입니다. 2.1이닝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분식 회계가 조금 아쉽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에릭 페디(7승 4패 3.11)가 이적 후 신고식에 나섭니다. 28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페디는 한달에 한번 나오는 부진이 터져버린바 있습니다. 금년 낮 경기에서 4승 1패 2.66에 피안타율이 .205라는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마나가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좌완 상대로 타격감이 올라왔다는게 소득입니다. 골드슈미티와 아레나도의 콤비는 그래도 해줄땐 해주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3실점으로 경기를 날려버린 마무리 헬슬리는 금년 컵스전 등판시 실점을 기본으로 해주는듯 합니다.
◈코멘트
또다시 헬슬리가 컵스에게 무너졌습니다. 즉, 남은 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는 헬슬리를 쓸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전날 그레이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페디 역시 쾌투의 가능성은 꽤 높은 편입니다. 아사드가 낮 경기에 강점이 있긴 하지만 지난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고전하기도 했고 피칭 디자인 자체가 세인트루이스와 너무 안맞는 편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