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경기에서는 중원과 수비에서의 로테이션이 자주 나온 모습은 아니었다. 사실 경기 자체는 82분에 결승골이 나왔을 정도로 팽팽했던 상황. 따라서 공격수들의 변화를 더 자주 줄 수 밖에 없기는 했다. 물론 중원과 수비에 어느 정도 피로도가 쌓여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공격력으로 돌파하는 데 문제가 있는 팀은 아니다. 하우게순 상대로도 2018년 이후로는 패배가 없었다.
하우게순도 역습 상황에서는 대체적으로 강점을 보여주는 편이고, 전력에 비해서 수비는 좋은 편이다. 다만 전체적으로 보되클림트를 상대로는 약점을 드러낸 편이었는데, 경기가 텐백도 아니고, 공격적으로 맞불을 놓는 것도 아니라서 상당히 애매한 스탠스가 되는 경우가 잦은 편이다. 결국 보되클림트를 상대로도 어느 정도 공격을 하겠다는 타이밍을 보여주기는 하는데, 이게 수비적으로 문제가 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