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아는 3-5-2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속공을 중심으로 한 전술을 구사한다. 직전 아탈란타전에서 1-5로 패했으며, 수비 라인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는 메시아스(CM)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할 예정이지만, 비티냐(FW)와 말리노프스키(CM)의 결장으로 공격력이 크게 떨어졌다. 피나몬티(FW)를 통한 단순한 공격 전개는 볼로냐의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바니(DF)와 바델리(MF)의 결장으로 수비 조직력이 더욱 흔들릴 예정이다.
볼로냐는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하며, 주로 지공 전개를 통해 공격을 시도한다. 직전 파르마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답답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에서는 은도예(LW)와 오르솔리니(RW)를 활용해 측면 공격을 강화할 계획이다. 카스트로(FW)가 연계와 침투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공격 전개는 제노아의 밀집 수비를 뚫기에는 한계가 있다. 수비 라인은 에를리치(DC)와 뷰케마(DC)가 안정적으로 조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3선 자원인 프레울러(CM)와 에비셔(CM)가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