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기 히로야(3승 4패 1.52)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복귀전이었던 6월 7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미야기는 구위는 여전하다는걸 보여주었습니다. 또 홈 경기라는 점은 미야기에 있어서 확실하게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아리하라 코헤이를 공략하면서 3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득점권에서 훌륭한 집중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홈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해냈다는게 시리즈 내내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일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제 승리조의 위력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소프트뱅크
히가시하마 나오(3승 2패 2.88)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27일 오릭스 원정에서 6이닝 10안타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히가시하마는 오릭스 상대 부진을 전혀 씻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게다가 미야기와 리턴 매치라는 점 역시 히가시하마에게는 매우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지마 다이키의 투구에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최근 좌완 상대 부진이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1~5번까지 19타수 무안타라는건 상당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아리하라의 7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하세가와 1명으로 마무리 지은건 그나마 다행일듯.
◈코멘트
최근 소프트뱅크는 좌완 선발 투수 상대로 극도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리그 수준급 좌완이자 소프트뱅크에게 강한 미야기 상대 고전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편. 반면 히가시하마는 최근 팀 선발 투수중에서 가장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고 유독 오릭스만 만나면 부진한 징크스를 면하게 힘들어 보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