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애보트(8승 6패 3.28)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섭니다. 4일 양키스 원정에서 6.1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애보트는 5~6이닝을 2실점 내외로 잘 막아내는 투수의 특징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6월 4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에선 그 이상을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릭 스쿠발의 투구에 막히면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신시내티의 타선은 홈으로 돌아와서 타격이 너무나 가라앉아버렸습니다. 특히 장타의 실종은 치명적인 부분입니다. 4.1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 디아즈의 컨디션 조절 실패가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
◈콜로라도
라이언 펠트너(1승 7패 5.60)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3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펠트너는 투구의 기복이 종잡을수 없을 정도입니다. 6월 4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8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원정 투구라면 그보다는 조금 더 나을 것으로 본다. 전날 경기에서 싱어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콜로라도의 타선은 3연전 평균 득점이 3점이 되지 않는 문제를 보인바 있습니다. 홈 경기의 부진은 원정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막판 2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원정에서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코멘트
최근의 콜로라도는 좌완 상대 약점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원정에서 극복하는건 난이도가 매우 높은게 현실일듯합니다. 결국 펠트너가 원정에서 얼마나 해주느냐인데 신시내티의 타선을 고려한다면 QS는 해줄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승리조의 투구는 신시내티가 조금 더 낫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신시내티 레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