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서 슈벨렌바흐(1승 4패 5.6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1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슈벨렌바흐는 2점 홈런 2발에 무너진바 있습니다. 한번 맞을때마다 와장창 맞는 문제가 계속 나오고 있다는 점은 절대로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 전날 경기에서 놀라와 알바라도 상대로 홈런 3발로 올린 6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애틀랜타의 타선은 홈런에 목숨거는 모습이 나오는 중. 즉, 좋을때의 애틀랜타와는 큰 거리가 있습니다. 3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기복이 상당히 심합니다.
◈필라델피아
레인저 수아레즈(10승 2패 2.27)가 시즌 11승에 도전합니다. 1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수아레즈는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4월 1일 애틀랜타 상대로 홈에서 5이닝 3실점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최근 들어서 급격히 흔들린다는것 자체가 상당한 위험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전날 경기에서 프리드와 차베즈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잇몸 야구의 극의를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혼자서 2점 홈런 2발과 4타점으로 프리드를 침몰시킨 트레이 터너는 MVP급 포스를 과시하는 중. 3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호세 알바라도는 세이브 상황에만 등판시켜야 한다는걸 새삼스레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코멘트
최근의 수아레즈는 투구가 좋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경기도 QS가 목표가 될듯. 그러나 그 전에 슈벨렌바흐가 버티지 못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은 편이고 애틀랜타의 불펜은 리드를 당하고 있을때 버텨주는 힘이 약한 편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