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루마니아가 조 1위지만, 오히려 네덜란드가 미끄러지면서 수혜를 본 팀은 네덜란드가 되었다. 기본적으로 루마니아가 네덜란드에게 맞불을 놓을 상황은 아니고, 일단 점그기를 선택하게 될 것. 다만 선제 실점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아쉽다. 네덜란드가 약한 성향은 오스트리아처럼 기동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상황을 만들어야 하는데, 루마니아가 공격력이나 전반적인 스타일이 이와 같다고 보기는 어렵다.
- 결장자 : 반쿠(DF / A급)
⦁ 네덜란드 (FIFA랭킹 7위 / 승승승무패)
네덜란드도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던 모습. 다만 오스트리아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 레벨이 수비진이 다소 흔들렸지만, 루마니아를 상대로는 조금이나마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 상대가 잠글 것이고, 의외로 네덜란드가 공격력이 3경기 4골로 스탯이 꽤 잘 쌓이고 있다. 아케와 각포가 있는 왼측면이 득점 루트로 가동될 가능성이 높다.
네덜란드가 언더(2.5) 양상에서 승리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일단 수세적으로 루마니아가 접근할텐데, 이는 네덜란드의 안정성이 오스트리아 전 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 루마니아의 수비가 만만치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득점력에서의 아쉬움은 네덜란드보다는 루마니아가 가지고 있다고 보긴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