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비겨버리는 사고를 쳤다. 일단 5백으로 가동하면서 경기를 늪으로 빠트리는 데 성공. 2014년 멤버들의 은퇴로 인해서 상당히 조직력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았지만, 새로운 얼굴들이 적어도 에너지레벨과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을 듯. 물론 콜롬비아 전에서도 잠그는 것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콜롬비아의 상승세 페이스까지 제어할 수 있을지는 의문스럽긴하다.
콜롬비아 (FIFA 랭킹 12위 / 승승승승승)
최근에는 상당히 공격력도 잘 터지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하메스가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영향력이 살아있음을 증명했다. 일단 코스타리카가 잠그는 상황을 연출할 가능성이 높은데, 평가전에서 아리아스나 디아스 같이 측면자원들의 폼이 꾸준히 좋았다는 점은 큰 이득이라고 할 수 있을 듯. 미국과 우루과이가 상대의 5백을 돌파한 것도 측면 자원들의 힘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