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마가 언제쯤 살아날 수 있을까. 직전경기 상대인 오카야마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그 탓에 시즌 성적이 1승 6무 14패. 이대로라면 강등이 확정적이다. 골득실 기록도 11득점 33실점과 더불어 -22골까지 떨어졌다. 홈 성적은 더욱 엉망이다. 승리없이 3무 8패, 4득점 16실점에 그쳐 있다. 최근 15경기를 놓고 보면 4무 11패, 8득점 26실점에 불과하다. 다카자와 유야, 타마시로 타이시, 사토 료, 히라마츠 슈 등 핵심 선수들의 경기력도 미비하다. 시즌 득점이 실점보다 1/3에 불과할 정도로 공수 균형이 좋지 않다.
후지에다도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도치기를 2-0으로 꺾었지만 요코하마FC를 맞아 1-3으로 패했고 V바렌 나가사키를 맞아서도 0-2로 무릎을 꿇었다. 원정 성적은 3무 7패, 6득점 19실점으로 여전히 암울하다. 스즈키 쇼타, 히사도미 료스케, 가와시마 노부유키 등이 이끄는 수비력보다 공격력이 아쉽다. 평균 0.76골에 그쳐 있고 실점은 그보다 2배가량 많은 1.43골에 달한다. 오소네 코타, 히라오 켄시로가 고립되는 빈도가 높고 레오나르도 베네디토, 안데르손 차베스 등 외인들도 잠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