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가 니가타와 한 판 대결을 펼친다.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직전경기 상대인 FC도쿄를 맞아 0-1로 패하면서 시즌 성적이 2승 5무 13패, 16득점 40실점까지 치솟았다. 최근 3경기 내리 무득점에 그쳐 있는 빈약한 공격력이 갑갑한 데다 홈 성적도 2승 2무 6패에 머물러 있다. 9득점 15실점. 시즌 평균 득점도 0.8골에 불과하다. 요사이키 코마이, 아라노 타쿠마, 코바야시 유키가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최근 리그 승리는 5월 15일 주빌로 이와타 전이 마지막이다. 이대로라면 강등이 확정적이다.
니가타의 무승부 제조 능력이 대단하다. 지난 5경기 내리 무승부를 새겼다. 가와사키를 맞아 2-2로 비겼고 직전경기 상대인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맞아 1-1로 비겼다. 시즌 성적은 5승 7무 8패, 26득점 30실점. 답답한 행보로 일관하고 있지만 어떻게든 패하지 않는 능력만큼은 대단하다. 원정 성적은 3승 3무 4패, 13득점 14실점. 타니구치, 고미, 다카기와 더불어 오타 슈스케, 타니구치 카이토, 에이타로 마츠다가 중심선수로 활약 중이다. 그리고 상대가 삿포로라면 코미 요타, 후지와라 소야, 스즈키 코지, 소야의 역할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