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안드레 팔란테(3승 3패 5.23)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5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팔란테는 투구 내용이 다시금 나빠지는 중이다. 5월 30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야간 경기라는 점이 팔란테에게는 가장 큰 약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애보트와 수터 상대로 놀란 아레나도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좌완 투수 상대로 부진한 약점이 제대로 터져버렸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 4.2이닝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그래도 제 몫은 해내는듯 하다.
타선 폭발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신시내티 레즈는 프랭키 몬타스(3승 5패 4.48)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3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몬타스는 투구의 기복이 심하다는 변수가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5월 30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원정 기복이 심한 투수인지라 홈런을 얼마나 적게 맞느냐가 중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콜라스와 킹을 공략하면서 러스티 스티어의 2점 홈런 포함 10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부진을 단숨에 씻어내는 활약을 선보였다. 14타수 7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믿기지 않을 정도.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수터의 실점이 조금 아쉽다.
전날 경기에서 신시내티는 최근 투구가 좋은 마이콜라스를 그야말로 완파해버렸다. 하지만 강속구 투수 상대로 부진한 팀 특성상 팔란테 상대로 고전 가능성은 무시할수 없을듯.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좌완 상대로는 부진해도 우완 상대로는 강한 편이고 신시내티의 불펜은 접전이 약점이 명확한 편이다. 전력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세인트루이스 승리
핸디 : 세인트루이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