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랭킹 7위 슬로베니아는 직전경기 세르비아 상대로 3-2(25:13, 25:27, 25:14, 22:25, 15:1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이탈리아 상대로 3-0(25:19, 25:21, 25:19) 승리를 기록했다. 5연승 흐름 속에 11승1패 성적이며 블로킹 10-8, 서브 16-3, 범실 22-31의 결과. 모지치가 결장했지만 쉬테른(21득점), 체블즈로 구성된 좌우 날개가 제 몫을 해냈고 세터 그레고르 로프레트의 분배의 미학이 돋보인 경기.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 능력을 선보이면서 역사적인 첫 올림픽 출전권 획득도 성공했다.
FIVB 랭킹 6위 아르헨티나는 직전경기 불가리아 상대로 3-0(25:22, 25:17, 25:2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폴란드 상대로 0-3(19:25, 18:25, 22:25) 패배를 기록했다. 6승6패 성적이며 블로킹 12-7, 서브 7-3, 범실 18-17의 결과. 팀의 중심이 되는 에이스 브루노 리마가 해결사가 되었고 루치아노 팔론스키의 지원 사격이 나온 경기. 상대의 서브 범실 이후 찾아온 공격권에서 목적타 서브를 정확하게 구사하면서 점수 차이를 벌렸던 상황. 또한, 팀의 주장이자 세터가 되는 데 체코와 미들블로커 자원들의 속공의 날카로움도 발전 된 모습을 보여줬다.
우치(폴란드) 중립구장에서 펼쳐지는 네이션리그 플레이오프 경기다. 3주차에 만난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슬로베니아가 홈에서 3-0(25:23, 25:22, 29:27) 승리를 기록했다. 블로킹 2-8, 서브 3-1, 범실 23-25의 결과.
3주차 맞대결에서 3-0 승리를 기록했지만 슬로베니아에게 최고의 무기가 되었던 홈경기 였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번 경기는 최고의 무기가 사라지게 되는 중립구장에서 펼쳐지며 상대전에서 3연패를 당하고 있지만 이전 2경기에서는 1개 세트씩을 빼앗아오는 가운데 접전을 펼쳤던 아르헨티나 였던 만큼 핸디캡 승부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손을 들어주고 싶은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