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에서 퇴장자가 두명 나왔고, 한 명이 더 경고 누적으로 빠졌다. 사실상 오이타가 11명의 선발 명단을 구성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으로 볼 수도 있을 듯. 특히 오이타가 도치기를 상대로도 에너지레벨 저하의 여파를 그대로 노출하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점에서, 징계자의 발생도 상당히 크게 느껴질 수 밖에는 없다.
고후도 엔트리 구성에 난관이 크다. 특히 수비진에 매우 많은 이탈자가 있다는 점이 포인트. 그래도 아다일톤과 우타카 등, 전방에서 보여주는 외국인 공격수들의 퀄리티가 좋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그래도 에너지레벨과 수비적인 불안감이 큰 상황에서도 무득점으로 묶이는 경기는 많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