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상당히 공격력도 잘 터지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하메스가 2도움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영향력이 살아있음을 증명했다. 일단 코스타리카가 잠그는 상황을 연출할 가능성이 높은데, 평가전에서 아리아스나 디아스 같이 측면자원들의 폼이 꾸준히 좋았다는 점은 큰 이득이라고 할 수 있을 듯. 미국과 우루과이가 상대의 5백을 돌파한 것도 측면 자원들의 힘이 컸다.
- 결장자 : 파브라(DF / B급), 메디나(DF / B급), 콰드라도(RW / A급), 바리오스(MF / B급), 마르티네즈(FW / C급)➤ 총 전력 대비 -14%
⦁ 코스타리카 (FIFA랭킹 52위 / 패무승승무)
브라질과 비겨버리는 사고를 쳤다. 일단 5백으로 가동하면서 경기를 늪으로 빠트리는 데 성공. 2014년 멤버들의 은퇴로 인해서 상당히 조직력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았지만, 새로운 얼굴들이 적어도 에너지레벨과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을 듯. 물론 콜롬비아 전에서도 잠그는 것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콜롬비아의 상승세 페이스까지 제어할 수 있을지는 의문스럽긴하다.
콜롬비아의 가능성을 높게 보겠다. 일단 코스타리카의 수비벽 퀄리티도 다르게 봐야 할 여지가 생기기는 했지만, 그래도 콜롬비아가 주도하는 상황에서 측면과 전반적인 전개가 좋을 것임을 예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언더(2.5) 양상을 기대해야 하겠지만, 콜롬비아가 주도권을 잡고 공격적으로 갈 상황인 점은 유효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