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게 비기고 말았다. 일단 아르헨티나를 상대로는 수비로 버티면서, 3차전 캐나다를 상대로 반전을 노리는 것 말고는 크게 답이 없어 보이는 상황이다. 문제는 아르헨티나가 수비를 견고히 하는 팀을 상대로 약하지는 않다는 것. 이미 에콰도르도 중원에서의 견고함을 바탕으로 버티는 면모를 보여주었지만, 개인 기량에 밀리면서 아르헨티나에게 당하고 말았다.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는 수비에서의 밸런스가 잡힌 이후로는 승승장구 중이다. 물론 캐나다를 상대로도 압박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메시와 알바레즈가 모두 활약하는 모습.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나 메시의 킥 능력을 발휘해서, 어떻게든 아르헨티나가 이기는 면모를 보여주는 경우는 남미 월드컵 예선에서도 드러난 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