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생각보다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빈도도 늘어났다.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해서 경기가 이상해지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함인 듯. 물론 나가사키가 과감하게 나설 수 있는 것은 수비라인에서의 자신감이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올 시즌 공격을 당하는 횟수 자체가 리그 최소 수준. 이와키를 상대로도 이 양상은 지난 시즌에도 1승 1무 무실점이라는 수치로도 나타난 바 있다.
이와키
사실 이와키도 수비적으로 아주 큰 흠은 없다. 다만 이와키가 박스를 직접적으로 타격하는 상황에서는 대응이 아주 깔끔하지는 않은 편. 올 시즌 세트피스에서 허용한 실점의 비중이 37.5%에 달하고 있다. 오픈플레이에서는 어느 정도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전진을 막아세우는 능력이 있지만, 이와키가 내주는 파울 하나하나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