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가 첫 경기를 내줬다. 네덜란드를 맞아 전반까지 1-1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후반 들어 1골을 내주면서 1-2로 패했다. A매치 친선전의 경우, 우크라이나에 이어 튀르키예를 꺾고 좋은 흐름을 이어갔지만 아담 부크사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역전패로 물러났다. 친선전의 경우, 세바스찬 발루키에비츠, 피오토르 지엘린스키, 타라스 로만추크가 골을 뽑아냈지만 첫 경기 결과는 아쉬움이 남았다. 레반도브스키, 부크사 투톱의 활약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 잘루스키, 질렌스키, 시스즈, 모더가 이끄는 2선의 지원은 부족한 편이다.
오스트리아가 프랑스를 맞아 빈공 끝에 0-1로 패했다. 점유율이 51%에 달했지만 슈팅이 7개에 그쳤고 전체적으로 내려앉는 스탠스를 통해 90분 내내 맞섰지만 돌아온 건 패배였다. 유로 2024 본선이 열리기 전 치른 A매치 2경기의 경우, 세르비아를 2-1로 꺾었지만 스위스를 맞아선 1-1로 비겼다. 다행히 부상자는 아무도 없는 상황. 귀도 부르크슈탈러와 더불어 플로리안 그릴티치가 컨디션을 회복했다. 스트라이커 미카엘 그레고리슈만의 역할이 커져야 할 터. 그릴리쉬, 세이발드의 연계 및 협력 플레이는 아주 훌륭하다.
폴란드가 상대 성적 면에서 1승 1무로 우위를 점하지만 공격진이 노쇠한 감이 없지 않다. 폴란드가 패하는 그림을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