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가 프랑스 징크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최근 8번의 맞대결에서 1승 7패, 6득점 18실점에 그쳐 있다. 프랑스만 만나면 약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별개로 폴란드와 치른 직전경기를 2-1로 잡아냈다. 전반 아담 부크사에게 골을 내줬지만 14분 뒤 코디 각포가 골을 뽑아냈고 후반 들어 교체 투입된 바우트 베흐호스트가 83분에 추가골을 만들어 내며넛 2-1 역전승을 새겼다. 유로 본선이 열리기 전 A매치 2경기에서도 8골 중 7골을 후반에 뽑아내면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제레미 프림퐁, 멤피스 데파이도 언제던 골맛을 볼 수 있다. 다만, 브라이언 브로비는 부상을 입었다.
프랑스가 오스트리아를 1-0으로 꺾고 1승을 추가했다. 전반 34분 나온 막시밀리안 위버의 자책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결정력이 떨어졌고 점유율도 낮았지만 승리엔 문제가 없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선수는 1명. 킬리안 음바페가 일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래도 마르커스 튀람, 오스마네 뎀벨레와 더불어 앙투완 그리즈만이 이끄는 공격력은 언제든 반등할 수 있다. 캉테의 역할은 두 말하면 잔소리. 루카스 에르난데스, 살리바 등이 이끄는 4백은 네덜란드의 측면 공략을 막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