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가 승점 1점에 그쳐 있다. 독일과 만나 1-5로 패했다고 스위스와는 1-1로 비겼다.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다음 라운드 진출이 가능하다. 독일 전의 경우, 슈팅을 단 한 개도 때려내지 못했지만 지난 경기에선 슈팅 10개를 때려냈다. 칼럼 맥그리거가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로렌스 샨클랜드, 앤드류 로버트슨이 건재하지만 레드카드 징계를 받은 라이언 포투스의 빈자리가 아쉽다. 키어란 티어니는 부상으로 결장한다. 3-4-2-1 포메이션을 쓰고 있지만 샨클랜드가 고립되는 빈도가 높다. 맥토미나이도 마찬가지.
헝가리가 무너지고 있다. 스위스와 유로 2024 본선 첫 경기를 치렀지만 1-3 완패로 물러났고 직전경기 상대인 독일을 맞아선 0-2로 패했다. 2경기 도합 5골을 내준 수비력이 좋지 않다. 살라이와 가즈닥, 소브슬라이 등이 활약하고 있지만 전의를 상실한 게 사실. 스코틀랜드와 마찬가지로 3-4-2-1 포메이션을 쓰는 가운데 바르가가 원톱으로 나선다. 살라이가 이끄는 공격이 살아나야 하지만 결국 플로라, 오르반, 다다이가 이끄는 수비가 너무 약하다. 굴라시가 이끄는 골문 역시 센터백과 조화가 전혀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