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마리노스가 언제쯤 살아날 수 있을까. 가시마를 맞아 2-3 완패로 물러났고 FC기후와 치른 일왕배는 2-2로 비겼다. 그리고 직전경기 상대인 FC마치다와 홈 맞대결은 1-3 완패로 물러났다.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충분히 쉬었지만 돌아온 건 2골 차 완패였다. 시즌 성적은 5승 5무 6패, 25득점 24실점. 호세 엘베르, 와타나베 코타, 공격수인 레오나르도 세아라가 골을 뽑아내는 등 존재감을 발휘 중이지만 국내선수들의 무게감이 낮은 편이다. 홈에선 2승 3무 2패, 10득점 7실점을 기록 중이다.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가파르게 살아났다. 최근 8경기에서 7승 1무로 패배를 잊었다. 직전경기가 아주 훌륭했다. 도쿄베르디를 맞아 후반에만 3골을 넣으면서 4-1로 이겼다. 시즌 성적은 7승 8무 2패, 32득점 16실점으로 득점이 실점보다 2배 더 많아졌다. 마르코스 주니오르, 피가시 순키, 미츠다 마코토, 유키 오하시 등 핵심 선수들이 제 몫을 해내고 있고 A매치로 차출된 선수들도 죄다 건강하게 돌아왔다. 다만, 원정에선 2승 6무로 무승부 빈도가 너무 높았다.
상대 성적은 요코하마의 2승 1무 3패, 7득점 8실점 열세. 그리고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원정 8경기 중 6번을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