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가 코리아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경남FC를 홈을 초대한다. K리그의 경우, 9승 5무 3패 승점 32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다만, 코리아컵 우승은 벌써 7년이 지났다. 특히 홍명보 감독 부임 후 2021년과 2022년 4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다. 2023년의 경우, 제주 유나이티드와 치른 8강에서 만나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패한 바 있다. 리그 기준, 홈 성적은 무려 6승 3무. 루빅손, 아타루, 주민규, 엄원상이 제 몫을 해내고 있는 가운데 주민규는 지난 경기에서도 골을 뽑아냈다. 이청용, 다리안 보야니치도 건재하다.
경남FC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서울이랜드를 맞아 1-2 패배로 물러났고 수원삼성과 치른 직전경기 결과는 무승부였다. 최근 7경기 성적은 고작 1승 1무 5패에 머물러 있고 시즌 성적은 4승 4무 8패, 승점 16점으로 더 떨어졌다. 15경기서 단 한 차례만 무실점 게임을 펼친 후 오랜만에 무실점 경기를 펼쳤지만 이번엔 공격이 침묵했다. 박민서의 활약과 별개로 외국인 선수 아라불리의 부상 공백이 적지 않다. 엘리오, 무셀라도 존재감은 미비하다.
울산현대가 일주일 동안 3경기를 치르긴 하지만 이 경기는 놓칠 수 없다. 울산현대의 3-1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