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전에서는 상대를 완벽하게 박살낸 모습. 하지만 죽음의 조를 뚫어야 하는 상황에서 안도라와 북아일랜드를 대파한 것이 영향이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본다. 특히 크로아티아가 수비적으로 상당히 끈끈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 대회에서 살아남는 편이기 때문. 모라타의 유로 예선 골 순도가 좋다고 하지만, 스페인의 공격진은 폴스나인과 정통 NO.9의 화력이 모두 아쉬운 편이다. 때문에 최근 메이저 대회 탈락은 골을 넣지 못하고 질질 끌리다가 연장+승부차기까지 가면서 부진하는 편.
[ AWAY : 크로아티아 ]
⦁ 크로아티아 (FIFA랭킹 10위 / 승무승승승)
크로아티아는 적어도 수비의 세대교체는 상당히 좋다. 메이저 대회 경험을 위해 합류한 비다를 제외하면, 그바르디올을 포함한 모든 수비진은 20대다. 물론 크로아티아도 페리시치와 모드리치의 폼이 예년만 못한 상황이고, 특성 자체가 상당히 끈끈한 플레이로 늪을 구성하는 경우가 잦다는 점이 포인트가 될 수는 있을 듯. 크라마리치도 강호를 상대로는 퍼포먼스가 애매한 점은 매한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