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진의 퀄리티는 사실 잉글랜드에 꿇리지는 않는다. 지난 매치에서도 타디치, 밀린코비치-사비치, 미트로비치가 모두 골에 성공하는 모습. 블라호비치까지 있는 전방 전력은 이미 월드컵에서도 세르비아를 다크호스로 불리게 만들기 충분했다. 다만 세르비아가 러시아나 오스트리아 상대로 흔들리는 등, 수비적인 안정감이나 전반적인 전력에서의 꾸준함은 상당히 부족하다는 평가는 유효할 것.
[ AWAY : 잉글랜드 ]
⦁ 잉글랜드 (FIFA랭킹 4위 / 무패무승패)
잉글랜드고 막판에 갑자기 흔들리는 중.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공격적으로 매우 화려한 스쿼드를 구성했고, 이를 위해서 실리적으로 플레이를 했던 고집을 꺾는 모습. 다만 이 때문에 브라질, 벨기에,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부진하는 등 오히려 수비진의 불안감만 증폭되고 있다. 특히 워커+덩크+트리피어 등 수비진의 개인 폼이 상당히 하락한 상황이다. 공격진이 화려한 것이 오히려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