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력이 상당한 팀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만 경기력에서 조금 더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헝가리가 이 조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그만큼 네이션스리그에서 잉글랜드와 독일을 잡아버린 모습을 높게 평가받기도 하지만, 유로 예선에서 리투아니아, 불가리아와 비긴 모습도 실망스러웠던 점은 사실. 그나마 소보슬라이가 국대에서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아주 잘 해주고 있기는 한데, 결국 수비가 다소 불안정한 것이 문제다.
스위스 (FIFA랭킹 19위 / 패무승승무)
스위스도 상당히 불안감이 없지는 않다. 일단 3백으로 전환한 이후에는 엠볼로의 이탈까지 합쳐지면서, 상당히 공격력이 떨어진 모습. 그래도 스위스가 메이저 대회 경험이 상당하다는 점에서, 조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평가를 하는 전문가들도 있지만, 이 말은 스위스의 선수들의 노쇠화가 심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스위스의 조머-샤키리-자카는 여전히 팀의 주축 역할을 해주어야 하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