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 되면 탈락이 확정이다. 어떤 때보다도 동기 부여가 상당할 것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 일단 쿠웨이트가 2000년대 중반 보여주는 강호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상황은 아니다. 그래도 아프가니스탄에게 4-0으로 대승을 기록하거나, 카타르를 상대로도 1-2로 석패하는 등, 아직 인도나 아프가니스탄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는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듯 하다.
인도 (FIFA 랭킹 117위 / 패패패무패)
인도의 득점력이 발목을 잡고 말았다. 아프가니스탄에게 지면서 2위 자리 사수에 비상이 걸린 것. 일단 쿠웨이트가 조 꼴지이기는 하지만, 당장 이 매치에서 지게 되면 순위가 바뀌게 된다. 따라서 꽤 신중하게 플레이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문제는 한 골이라도 먹히는 상황에서는 39세 체트리에게 올인해야 하는 전력의 빈약한 특성 상, 만회 득점조차 어렵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