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면 3차예선으로 갈 수 있다. 일단 지난 경기 리위안위가 퇴장을 당했음에도 두 골을 추가로 몰아쳐서 4-1의 대승을 기록한 점은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라고 할 수 있을 듯. 일단 경기장 선정부터 상당히 전략적일 가능성이 높다. 한국을 상대로는 최대한 남쪽, 싱가포르를 상대로는 최대한 북쪽의 경기장을 잡는 모습. 최대한 원정 이동거리를 늘리는 것. 물론 이것 만으로 중국이 지난 경기와 같은 성과를 낼지는 모르겠는 것이, 기본기 자체가 중국 선수들이 떨어지는 경우가 잦다.
태국 (FIFA 랭킹 110위 / 무무패무패)
태국도 이 매치에서 지면 3차 예선 진출은 답이 없어지는 상황이다. 상당히 공격적으로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상태. 물론 한국 전에서도 상당히 몰아치면서, 나름대로 상대를 당황시키는 모습을 보여준 점은 꽤 긍정적. 다만 이 상황에서 골을 넣지 못해서 때리다가 지치는 양상이 너무 자주 나오는 편이라는 점이 흠. 특히 중국이 전략적으로 경기장을 선정한 것에 따라서, 태국의 에너지 소모가 꽤 일찍 찾아오게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