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기에서 지지만 않는다면, 예선 통과의 9부 능선은 넘게 된다. 다만 인도네시아의 문제는 후반 뒷심. 이라크와의 1차전에서도 전반은 팽팽했지만, 후반에 와르르 무너지면서 1-5의 대패를 당한 바 있었다. 아시안컵에서도 호주에게 0-4로 당한 경기에서도 후반 집중력이 문제였던 케이스. 많이 체력이 올라왔다고 하지만, 아직은 체력 성장이 좀 더딘 감이 없지는 않다.
이라크 (FIFA 랭킹 59위 / 승승패승승)
이라크의 경우도 좀 경기를 루즈하게 가져갈 수도 있다. 지지만 않으면 조 1위를 확정지을 수 있기 때문. 물론 이라크가 전반적으로 체격이나 경합에서는 동남아 팀을 상당히 잘 앞서는 편이기는 하다. 특히 아시안컵에서도 잠가버린 요르단을 상대로 역전까지 성공하는 등, 잠가버리는 팀을 못 뚫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지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