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로 3연승에 성공한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콜 어빈(5승 2패 2.84)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5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어빈은 역시 선발 체질임을 스스로 증명해 보였다. 특히 낮 경기에서 3승 1패 1.13 피안타율 .213으로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즈 브래들리를 공략하면서 홈런 4발 포함 9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역시 한번 터질때 무섭게 터진다는걸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그러나 후반 4이닝 1안타 무득점은 반성해야 한다. 브래디쉬의 조기 강판 이후 6.1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연투를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운용하는게 훌륭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