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입장에서는 전력 차이와 관계 없이, 두 경기 모두 올인해야 하는 상태다. 2승을 거두고, 중국이 다 지는 상황에서도 골 득실을 봐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 대한민국 수비진의 뎁스가 매우 얇아질 것이 유력해서, 어느 정도 공격에서의 희망은 있다. 다만 김도훈 감독의 특성 상, 싱가포르가 라인을 올려서 플레이하는 것을 반길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듯.
대한민국 (FIFA 랭킹 22위 / 무승패무승)
현재 수비 뎁스가 망가졌다. 양 풀백은 원래 대한민국의 아킬레스 건이었는데, 김영권-김민재 조합도 부상과 폼 저하로 인해서 볼 수 없게 되었다. 대한민국도 태국에게 두들겨 맞는 상황에 직면하는 등, 위기 상황이 없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신 김도훈 감독이 상대가 내려 앉는 상황에서는 부진한 편이나, 맞불을 놓아야 하는 상대는 어느 정도 잘 상대를 하는 편. 공격진이 어느 정도 괜찮은 성과를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