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내에서 ‘웃음 후보’로 전락해버린 이번 시즌 맨유가 시즌 막바지에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소년가장’ 역할을 하던 가르나초(FW, 최근 5경기 1도움)는 직전 경기(vs 아스날, 0-1패)에서 7회의 슈팅 중 박스 밖 3회를 포함해 0회의 유효 슈팅으로 영점이 맞지 않았던 모습. 에반스(CB)-카세미루(CB)의 수비 라인은 여전히 발 빠른 상대에게 대처하지 못 하는 모습이었다. 페르난데스(CM, 최근 5경기 6골 2도움)의 복귀는 너무나 반가운 상황. 시즌 마지막 올드 트래포드 경기지만, 이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여러 많은 팀들이 승리를 챙겨가고 있는 이번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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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캐슬 (리그 6위 / 무승승패승)
뉴캐슬의 공격진 기복이 직전 경기(vs 브라이튼, 1-1)에서 또 한 번 드러났다. 팀 내 ‘간판 골잡이’ 이삭(ST, 최근 5경기 5골)은 68분 동안 14개의 볼 터치 1개의 슈팅 영향력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럼에도 안데르센(CM, 최근 5경기 1도움)을 중심으로 한 중원이 브라이튼을 상대로도 점유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지배한 것은 호재. 대체 자원으로 나섰던 댄 번(LB)-크라프트(RB)-두브라브카(GK)의 수비력도 최근 3경기 3실점으로 확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정에서 5승 2무 10패로 집 밖에만 나가면 작아지는 퍼포먼스를 주의해야 한다.
뉴캐슬 승리를 예상한다. 뉴캐슬이 시즌 내내 안 좋은 원정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더 이상 올드 트래포드는 홈으로써 이점을 발휘하지 못 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나 바란(CB)이 복귀하더라도 뉴캐슬의 고든(FW, 최근 5경기 1골 4도움)을 중심으로 한 2선 자원의 빠른 발에는 대처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핸디캡(+1.0 기준) 무승부도 좋은 선택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