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PO 1차전에서는 부산KCC가 원정에서 95-83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완전체의 전력이 되자 높이가 강화 되고 패스의 흐름이 매끄러워진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던 경기. 라건아(34득점, 19리바운드)가 골밑에서 힘을 냈고 캘빈 제프리 에피스톨라는 수비에서 알바노의 위력을 반감시키는 활약을 선보이며 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돠어준 상황. 또한, 송교창(22득점)이 고비때 마다 3점슛(3개, 적중률 100%)을 성공시켰고 왕성한 활동력과 빠른 패스 능력을 선보인 최준용과 허웅이 제 몫을 해냈던 승리의 내용.
반면, 원주DB는 디드릭 로슨(27득점)이 분전했지만 상대의 속공과 3점포를 저지하지 못했으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무려 -18개 마진으로 밀린 경기. 김종규가 21분여 출전 시간 동안 2득점에 그치는 가운데 이선 알바노, 강상재가 경기 초반에 힘을 쓰지 못했던 상황. 다만, 3쿼터가 끝났을때 58-78로 크게 밀렸던 경기 흐름을 4쿼터(25-17)에 추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마무리 했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1차전에서 패배를 당했지만 3쿼터까지 나타나지 않았던 정규리그때 보여준 수비의 강도와 속공의 에너지가 나온 원주DB가 된다. 디드릭 로슨, 김종규, 강상재가 서로 다른 장점을 보유한 빅맨의 모습을 보여주며 리바운드싸움에서 1차전과는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낼것이며 이선 알바노는 원주DB의 트리플 포스트 위력을 극대화 시키는 볼 핸들러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원주DB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추천 - 원주DB 승
#U/O 라인 : 정규시즌 6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원주DB가 (3/9) 홈에서 115-104 승리를 기록했다.
5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원주DB가 (2/29) 원정에서 98-72 승리를 기록했다.
4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원주DB가 (1/17) 원정에서 87-84 승리를 기록했다.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부산 KCC가 (12/15) 홈에서 94-88 승리를 기록했다.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원주DB가 (11/14) 홈에서 87-85 승리를 기록했다.
부산 KCC는 6강 PO에서 송교창, 허웅, 최준용을 앞세워 빠른 농구로 경기를 주도하면서 1∼3차전에서 각각 18점, 27점, 20점차 승리로 서울SK를 3-0으로 제압하고 올라왔고 4강 PO 1차전에서도 승리를 기록하며 팀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심리적인 부분에서 원주DB 선수들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완전체의 전력을 구성하자 정규시즌 보다 업그레이드 된 봄 농구에서의 결쟁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