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는 알바노와 강상재의 부진 속에 홈에서 열린 첫 경기를 패했다. 1쿼터 시작과 동시에 10점차 정도의 리드를 허용했고 그후로 7점차 안으로 추격하지 못했다. 기회가 있긴 했지만 강상재의 야투가 터지지 않았고 알바노는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으로 생산력이 나오지 않았다. 상대의 빠른 경기 운영 속에 트리플 포스트를 가동하지 못한 것도 패인이었다.
[ 원정팀 : 부산KCC ]
kcc는 34분을 뛰며 30득점 동반 더블더블에 성공한 라건아와 두 차례의 터프 3점과 덩크슛을 곁들인 송교창을 앞세워 정규리그 1위팀에 승리했다. 그로 인해, 6강을 시작으로 4연승의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승리에서 잃은 것도 있었는데 트랜지션에 능한 빅맨 알리제 존슨이 부상을 당했고 허웅도 강상재의 무빙스크린에 걸리며 허벅지쪽 불편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