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경기에서는 바이언을 상대로 수비를 강제하는 등, 아스날이 상당히 전력이 많이 올라온 점이 긍정적인 요소였다고 할 수 있었다. 물론 아스날이 가지고 있는 왼측면에 대한 고민은 지속될 듯. 키비오르는 늘 기동성이 좋은 윙어들에게 고전하는 편이고, 진첸코도 수비력으로 먹고 사는 유형의 수비수는 아니다. 아스날이 측면 역습에 타격을 당하는 것을 상정하고 아스톤빌라를 화력으로 잡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나아 보이는 이유.
- 결장자 : 팀버(LB / A급) ➤ 총 전력 대비 -9%
● 아스톤빌라 (잉글랜드 1부 5위 / 무승패무승)
아스톤빌라가 강호들을 상대로는 꽤 약한 편이다. 아무래도 아스톤빌라도 중앙에서의 힘싸움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려고 하지는 않는 편인데, 아스날이 높은 라인을 잡는 팀을 상대로는 매우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편이기도 하다. 왓킨스 같은 선수들의 기동성으로 측면을 파는 것이 해법이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아스날의 올 시즌 수비 스탯은 전 유럽에서도 TOP 급이다.
아스날이 우세할 것. 물론 측면에 대한 우려가 없지는 않다고 할 수 있지만, 빌라 같이 라인을 어느 정도 적극적으로 올리는 팀을 상대로는 아스날이 매우 강한 편이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는 바이언을 상대로도 수비를 강제하는 등, 플랜A의 완성도가 상당히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매우 인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