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흐타르는 최근 리브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를 주도했으나 공격이 답답했고,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수다코우(AMC), 페드리뉴(RW), 트라오레(FW) 등이 속공을 중심으로 전개하지만, 아탈란타의 강한 압박에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수비에서는 본다르(DC)와 마트비옌코(DC)가 나쁘지 않지만, 제공권과 측면 수비에 약점을 보이고 있다. 주전 우측 풀백 코노플리아(DR)의 부재는 큰 부담이 될 것이다.
아탈란타는 볼로냐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상대의 퇴장에도 답답한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사마르지치(AMC), 데 켈텔라르(FW), 루크먼(FW)이 주축이 되어 지공을 전개할 예정이며, 체력을 안배한 레테기(FW)의 위협적인 움직임도 기대된다. 스칼비니(DC)와 톨로이(DC)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코수누(DC), 짐시티(DC), 콜라시나츠(DC)의 백3는 안정적이며, 중원의 에데르손(CM)과 드 룬(DM)의 수비 가담도 탄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