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4위를 차지하며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획득했다.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정관장에 분패했었고 이번 시즌 왕좌 탈환을 노리는데 6강부터 어려운 상대를 만난다. 이번 시즌 3승 3패를 기록했고 홈에서 2패를 안긴 KCC를 상대한다. 그래도, 부상 중이던 안영준과 최부경을 비롯한 선수들이 모두 돌아왔기에 전력 누수 없이 강적과 만날 수 있다.
[ 원정팀 : 부산KCC ]
KCC는 5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정규시즌 후반부에 꽤나 많은걸 얻었다. 알리제 존슨 위주로 구성된 속공 라인업의 가능성을 봤고 라건아도 40득점 경기로 득점력이 살아있음을 증명했다. 무엇보다 최준용과 송교창이 건강하게 돌아와 최종전을 소화했기에 풀 전력으로 플레이오프에 임할 수 있다. 이승현의 경기력이 시즌 후반 살아난 점도 팀에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