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상황에서는 자신감이 있을 것. 전반기에는 파레호를 필두로 한 볼 소유 중심으로만 경기를 풀어가야 했지만, 이제는 동적으로 움직이는 아틀레티코에게 스피드 면에서 승부를 걸어볼 수도 있을 것. 트라오레-게데스가 있는 현재 공격진은 굳이 느린 지공 상황에만 기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비야레알의 상승세에 기여를 한 바도 있다.
[ AWAY : AT마드 ]
원정에서의 불안감은 상당히 심한 모습이다. 지난 카디스와의 원정에서는, 중앙을 강등권 팀에게 먹혀버리는 다소 충격적인 플레이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그만큼 에너지레벨의 조절이 필요한 아틀레티코가, 원정에서 상당한 수비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것. 특히 1년마다 만나는 리그에서의 상대들이 UCL보다 더 아틀레티코의 포켓 공간을 빠르게 파고드는 모습이 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