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올로는 프로시노네를 잡고 연패를 벗어났지만 다음 라운드에서 로마에 패했다. 그래도, 3경기 연속 상대를 1골 이하로 막아내며 수비가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베라르디가 부상으로 빠지며 최전방의 화력이 떨어지긴 했지만 수비 안정 속에 강등권 탈출을 노린다. 이 경기에는 센터백인 에를리치가 징계로 빠지는 악재가 있지만 페라리와 루안, 비티등이 수비 라인을 지킬 수 있다.
[ 우디네세 ]
우디네세는 14위 팀이지만 강등권과 승점 차가 3점에 불과하기에 한 두 라운드 결과에 따라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 있다. 때문에, 순위 경쟁 중인 사수올로 원정에서 반드시 승점을 따내야 한다. 무리한 공격적 운영을 하기보다는 역습에 임할 루카를 제외한 선수들의 라인을 내리며 지키는데 집중할 수 있다.
[ 경기흐름 ]
주전 센터백인 에를리치가 이 경기에 빠지는 홈팀이지만 우디네세는 수비 라인을 지키며 공격 전개를 책임지는 중앙 미드필더 왈라스가 빠진다. 왈라스가 빠질 원정팀 상대로 엔리케와 볼로카가 중원의 우위를 살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