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의 복귀가 상당히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경기에서 크로스가 지휘를 맡았고, 수비와 공격에서 모두 나겔스만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도 좋지 못했던 경기력이 살아나는 모습. 확실히 허리가 좋아지니, 팀의 밸런스가 상당히 괜찮아진 점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상대의 엔트리에 그리즈만이 없기는 했어도, 상대도 데용이라는 핵심 중원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 AWAY : 네덜란드 ]
스코틀랜드의 질식 수비를 시원하게 격파한 것은 좋았지만, 스코틀랜드는 어쩄든 하위 전력. 독일을 상대로도 두각을 드러내야 하는데, 쉽지는 않아 보인다. 애초에 유로예선과 네이션스리그에서 프랑스,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등 강호들을 상대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이는 등, 네덜란드의 컬러가 ‘강약약강’ 으로 자리잡히는 듯한 모습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