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게 패한 것이 흠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유로 예선 막판부터 졸전을 펼쳤고, 브라질은 사실상 새판 짜기에 들어간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심각한 상태다. 특히 신예 위주의 브라질에게 7개의 빅찬스를 내준 수비는 매우 심각했을 정도. 감독이 공격 전술에 비해서 수비 전술을 짜는 데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 편인데, 매과이어의 고집 등 현지에서도 슬슬 평가가 떨어지는 상태.
[ AWAY : 벨기에 ]
벨기에도 아일랜드에게 질 뻔했다는 점은 용납하기 어렵지만, 지난 경기에서는 루카쿠의 대체자를 찾기 위한 실험적인 엔트리였다는 점을 생각해야 할 듯. 물론 실험이 실패로 돌아갔고, 여전히 루카쿠에게 많은 것을 기대야 하는 팀 상황은 문제라고 볼 여지가 크지만, 루카쿠가 잉글랜드전을 위해서 체력적인 조절을 했다는 평가는 해줄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