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에게 2골을 허용한 것도 용납하기 어렵지만, 세트피스나 중거리가 아니고 모두 오픈플레이에서의 박스 안 실점이었다는 점도 매우 아쉬울 것. 포르투갈의 라인업에서는 공격적인 재능이 넘치는 선수들이 즐비한만큼, 수비가 버텨줘야 하기 때문. 그나마 호날두가 엔트리에 있다면 팀 전반적으로 상대의 에너지 레벨에 대한 보장을 할 수 없다는 점이 희망이기는 하다.
[ AWAY : 포르투갈 ]
지난 경기에서는 호날두가 엔트리에 없었는데, 사우디 휴가를 마치고 2차전 슬로베니아 전에서 출전을 하기로 해놓은 상태였다고. 결국 호날두가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 선택이 팀의 전력이나 에너지 레벨에 플러스가 될지는 미지수. 이미 호날두에게 공을 몰아주었다가 꾸역승을 기록한 유로 예선 경기도 있었고, 호날두의 나이 때문에 적어진 활동량을 나머지가 메워줘야 하기 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