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역습에서의 효율이 좋다. UCL 예선에서도 리그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는 PSV를 상대로 역습으로 타격을 주는 등, 레인저스의 고효율 운영은 벤피카와의 1차전에서도 통했다. 물론 전력 상 레인저스가 리그 안에서 보여주는 압도적인 전력으로 눌러버리는 상황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는 것이 합당할 테지만, 높은 에너지 레벨에서는 앞선다고 볼 수 있을 것.
- 결장자 : 아르투르(RB / B급), 보니페이스(FW / A급) ➤ 총 전력 대비 -13%
● 벤피카 (포르투갈 1부 2위 / 승패패무승)
벤피카의 약점은 주전 선수들의 연령대가 높다는 것. 디마리아, 마리우, 오타멘디 등 에너지 레벨을 90분 내내 이어가기 어려운 전력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원정에서는 결국 이 노장들의 페이스 조절이 상당한 관건이 될 것 같은 상태고, 지난 1차전에서도 두 골을 기록했지만 디마리아의 PK와 상대 자책골로 겨우 짜낸 것에 가깝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