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적인 차이가 두드러지는 매치다. 정관장은 하루 전 소노와의 경기를 치른 후 백투백 일정에 나서는 상황이다. 최근 EASL 일정을 소화하면서 체력 소모가 심했고 돌아와서 곧바로 경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주축 선수들의 체력이 상당히 떨어진 시점이다. 거기다 외국 선수 자밀 윌슨이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한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선수들의 체력 문제는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다. 하루 전 오누아쿠에게 영혼까지 털렸던 정관장의 골밑 수비다. 코피 코번에게는 더욱 처참하게 박살이 날 가능성이 높다. 삼성에게 기회가 될 수 있는 경기다. 삼성은 4일의 휴식을 취하면서 체력을 충분히 보충했다. 삼성을 과감하게 노려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