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 주말 경기에서 기업은행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며 흥국생명과 격차를 벌렸다. 도로공사에 패하며 선두 수성에 위기가 생겼는데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김다인의 안정적인 볼배급 속에 모마와 효진은 나란히 40% 이상의 성공률로 다득점했고 이다현이 중앙에서 12점을 기록했다.
[ AWAY : 흥국생명 ]
흥국생명은 페퍼 원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현대건설이 도로공사에 패했기에 단독 1위로 치고 나갈 수 있는 기회였는데 최하위 팀 상대로 졸전을 거듭했다. 김연경과 윌로우, 레이나등 공격을 책임지는 삼각편대가 나란히 공격 성공률 35% 정도메 머물렀다. 이원정의 이탈 속에 박혜진과 김다솔등이 세터로 나섰는데 주전 세터가 주는 안정감을 제공하지 못했다. 그래도, 이 경기를 잡으면 우승이 유력하기에 기회는 남아있다.
[ 경기흐름 ]
세터 리스크가 있긴 하지만 그건 위파위가 부상 이후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한데다 고예림과 정지윤등이 불안한 현대의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