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캐는 삼성화재를 완파하며 봄배구 가능성을 이어갔다. 그 경기를 패했다면 봄배구 탈락이 사실상 확정적이었는데 승점 3점을 따냈다. 블로킹에서 상대에 7대2로 앞섰고 서브 득점도 나온 것이 컸다. 최다 득점은 13점의 아흐메드였지만 전광인과 허수봉이 나란히 공격 성공률 60%를 기록했다. 김명관의 안정감 있는 볼배급도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 AWAY : 우리카드 ]
우리카드는 지난 주말 경기에서 케이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며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케이비에 첫 세트를 내주며 끌려다닌 경기였는데 2세트 이후 모든 세트를 따내며 리버스스윕에 성공했다. 폭발적인 화력은 아니지만 안정감 넘치는 경기를 하는 아르템이 54%로 17점을 기록했고 송명근과 잇세이도 역할을 했다.
[ 경기흐름 ]
현캐도 아직 기회가 남아있긴 하지만 시즌 후반 들어 아흐메드의 성공률이 떨어진건 분명하다. 부진하던 김지한이 직전 케이비 전에서 전위와 후위를 가리지 않고 득점하며 반등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