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은 지에스를 잡고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지에스와의 승점 차이를 크게 벌렸고 남은 경우의 수가 지에스에 유리하게 진행되도 4점차 이상으로 앞설 수 있기에 2위팀을 바로 만날 수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엄청난 상승세로 승점을 쓸어담았는데 우승도 노릴 분위기다. 지아와 메가는 지에스 상대로 59%의 성공률을 기록했고 염혜선 세터의 안정감은 현재 리그 최고다. 단, 이소영이 부상을 당했기에 남은 시즌은 박혜민이 공백을 메워야 한다.
[ AWAY : 페퍼저축 ]
페퍼는 지난 금요일 홈경기에서 선두 도약을 노리던 흥국생명을 제압했다. 첫 세트를 내주며 그 경기 역시 패할 것이 유력해보였는데 리버스스윕에 성공하며 오랫만에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접전 상황에서 클러치 득점을 해준 야스민이 54%의 성공률로 38점을 폭발했고 필립스가 중앙에서 활약했다.
[ 경기흐름 ]
이소영의 부상과 더불어 추격자들을 제치며 준플레이오프를 무산시켰기에 다소 긴장감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홈에서 집중력을 끌어올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