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해 린가드(AMC)-일류첸코(FW)를 중심으로 지공 전개를 선호한다. 최근 대구 원정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후반 막판 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루카스(RW)와 조영욱(LW)의 개인 플레이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대량 득점이 어려운 상황이다. 김주성(DC)의 부상으로 수비 라인도 불안해져, 상대 역습에 취약할 수 있다.
수원은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속공을 전개하며, 올리베이라(LW)-지동원(FW)-정승원(RW) 트리오의 호흡을 활용한다. 최근 김천전에서 2-4로 패배하며 3경기에서 12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에서 큰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용(DF)의 부상으로 측면 수비가 약해져, 서울의 공격을 막아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