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휴식기 이전 경기에서 순위 경쟁팀인 하나원큐를 연파하고 리그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키아나 스미스와 윤예빈을 비롯해 장기 이탈자가 있었고 배혜윤과 이해란등도 부상 여파로 많은 경기에 빠진걸 감안하면 좋은 성적이다. 스텝업한 신이슬을 비롯해 조수아와 이주연등 백코트 자원들이 잘해줬고 벤치 선수들의 활약도 있었다.
▶신한은행
신한은 득점왕을 노리는 김소니아가 건재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부진 속에 최하위로 쳐졌다. 이번 시즌 팀이 주전으로 기용하려 했던 변소정이 개막과 동시에 시즌아웃됐고 김아름과 김태연등이 부상으로 빠진 여파도 컸다. 강계리가 전반기 막판 잘해주긴 했지만 백코트의 경기력 기복도 아쉬웠다.
▶결론
신한은 김소니아와 이경은등 경쟁력 있는 베테랑들이 주전 구간을 이끌 수 있다. 그러나, 이다현을 비롯한 벤치에서 득점을 해줄 선수가 없기에 삼성의 화력을 감당하긴 어렵다. 배혜윤과 이해란이 골밑 우위를 가져가며 제공권을 장악할 것이고 신이슬과 강유림의 외곽포가 있을 것이다.